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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로드먼 딸, 파리올림픽서 金…”아버지는 내 삶에 없었다”알아보기

웃고보자 2024. 8. 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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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축구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브라질을 꺾고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트리니티 로드먼(22)이다. 

 

‘로드먼’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그는 미국 프로농구(NBA)의 전설이자 

 

‘악동’ 데니스 로드먼의 딸이다.



미국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각)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축구 결승에서 

 

브라질을 1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왕좌에 

 

복귀하며 여자축구 최강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이번 미국 대표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건 트리니티 로드먼이다. 

 

8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추가시간 

 

트리니티는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골대 왼쪽 구석 상단에 볼을 꽂았다.

 

 팀을 4강으로 이끈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3골을 넣으며 

 

미국 대표팀 내 최다 득점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트리니티의 아버지는 NBA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다. 

 

로드먼은 인기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다.

 

 NBA ‘올해의 수비상’ 2회 수상, 

 

5개의 챔피언 반지를 보유하고 있다. 

 

2011년 NB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3년 9월 북한 김정은과 

 

데니스 로드먼이 저녁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농구 실력은 뛰어났지만 코트 

 

밖에서는 스캔들을 끊임없이 일으켜 

 

‘악동’으로 불렸다. 팝스타 마돈나와의 

 

스캔들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고, 

 

3번의 결혼과 이혼을 되풀이했다. 

 

여러 차례 방북하며 ‘김정은의 친구’로도 알려졌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축구 스타 트리니티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땄지만, 관계가 소원해진 아버지가 

 

자신의 경기를 지켜볼 거라고 기대할 수는 없었다”고 했다.

2021년 프로 선수로 데뷔한 

 

트리니티는 워싱턴 스피릿에 지명된 후 

 

“아버지는 훌륭한 운동선수였고 

 

저는 아버지로부터 그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며 

 

“로드먼의 딸이 아닌 트리니티 로드먼으로

 

 알려지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지난 2021년 몇 년 만에 만난 아버지 

 

데니스 로드먼과 딸 트리니티 로드먼. /트리니티 인스타그램

그해 트리니티는 리그 역사상 최연소

 

 득점왕에 오르며 미국 여자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러자 2021년 11월 데니스는 

 

딸의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트리니티는 수년 만에 아버지를 만났다며

 

 “충격, 행복, 슬픔 등 모든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제 인생에서 전혀 

 

큰 역할을 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른다”며 

 

“우리는 최고의 관계는 아니지만 

 

그는 제 아버지이고, 저는 그의 딸이다. 

 

저는 그가 바라는 대로 매일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트리니티는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에 

 

선발되고,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최연소 선수가 됐다. 

 

그는 작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 

 

트리니티는 “어렸을 때 사람들은 

 

저와 아버지가 친밀한 관계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는 잠깐은 우리 옆에 있었지만 

 

여전히 파티를 즐기는 NBA 선수였다”며 

 

“아버지는 우리 삶에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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