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알ㅇ 사진 보내줘”…초1에 자기 성ㅇ사진 보낸 초5 남학생 ‘충격’알아보기
초등학생 5학년 남학생이
1학년 여학생에게 본인의 성ㅎ 사진을
보내며 알ㅁ 사진을 요구한 일이 발
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 5학년 남아 1학년에게 성희롱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초등학교 1학년 딸이
함께 태권도장에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 5학년 B군에게서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성희롱 피해를 주장했다.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를 보면 B군은
A씨의 딸에게 “알ㅁ 사진 보내줄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자신의 성ㅎ 사진을 보내고는
“친구한테 보내야 하는 것을 잘못 보냈다”면서도
다시 “보여줄까?”라고 묻기도 했다.
B군은 또 “보통 좋아하는데. (성ㅎ 사진) 보내지 마?”라고
거듭 물었고, A씨의 딸은 “싫냐?”는
B군의 물음에 “응”이라며 거부했다.
심지어 B군은 A양에게 “스○할래?”라고 물었는데,
이는 성관계를 뜻하는 은어라고 한다.
무슨 뜻이냐고 묻는 딸에게
글쓴이는 '뽀뽀 같은 것'이라 답하며 얼버무렸다.
A씨는 “태권도장에 잘 놀아주는 오빠가 있고
사귀자고 한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이런 카톡을 보내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분노했다.
현재 B군의 학원 등원은 정지됐고,
A씨는 학교에서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딸과 초기 진술서를 작성했으며,
곧 교육청 조사관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딸아이가 TV를 보다가
맨정신으로 바지에 실수했다
. 진술서를 쓰던 과정에서 기억이 떠올라
충격받은 것 같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누리꾼들은 “아이 키우기 너무 무섭다”,
“초등학생이라니 충격이다”,
“눈앞이 깜깜해지는 내용”,
“학폭(학교폭력) 처리하고
딸에겐 심리상담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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