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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고시엔 결승서 우승한 교토국제고, 이 장면에 다 오열했다"알아보기
웃고보자
2024. 8. 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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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의 우승 소식은
일본 전역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 고시엔에서는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교가를 부르는 관례가 있으며,
이는 NHK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된다
. 이날도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한국어로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한국어 및 일본어 자막이 송출됐다.
학생들이 눈물을 쏟으며 한국어로
힘차게 교가를 부르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윤석열 대통령도 교토국제고의 우승을 축하했다
.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니폼이 성하지 않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뛴 선수 여러분의
투지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고시엔은 일본 고교 야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매년 4000개
가까운 팀이 출전하고 있다.
나도 1983년 아버지께서
히토쓰바시 대학교에 교환 교수로 계실 때
여름을 일본에서 보냈는데,
고시엔의 뜨거운 열기가 지금도 생생하다.
이렇게 큰 대회에 학생 수가 159명에 불과한
한국계 교토국제고가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여러분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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