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부르는 줄 알았다”
“AI커버곡 때문에 속상해
하는 가수들이 많다” (가요계 관계자)
실제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유명 연예인의
목소리를 그대로 본뜬 인공지능(AI). 연예들까지
“소름 돋는다”며 반발이 커지면서
생성형 AI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유명 연예인의 목소리를 본뜬 AI커버곡이
다량으로 양산되고 있지만 현행법상 목소리를
가지고 저작권 침해로 처벌하기는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가수 등 연예인들의
권리를 인정해 주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연예인들이 AI기술을 통해 수익을 얻을수 있고,
통제권도 보장 받을수 있는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
연예인들의 목소리를 본뜬 AI커버곡이 다량으로 양산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갈무리]
미국 할리우드 배우 노동조합은
배우들의 음성을 함부로 쓰지 못하게
디지털 음성 라이선스 플랫폼과 AI 음성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로이터는 “배우들은 AI로
자신들의 모습이 도용당하는 것이 일반화될까
우려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배우들은 AI 기술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통제권을 보장받았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서비스하는 메타도
유명 연예인들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목소리 사용에 대해 협상에 나섰다.
앞서 오픈AI는 유명 연예인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와 매우 유사해 반발의 샀던
‘챗GPT’의 음성 기능 출시를 연기했다. 요한슨은
성명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들었을 때
내 목소리와 매우 유사해 충격과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AI 저작권과
관련된 워킹 그룹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를 통해 올해말까지 AI 저작권에
대한 정책 방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아이유가 ‘밤양갱’을 부르는 것 처럼 만든 ‘AI 영상’ [유튜브(@Spot-AI-fy) 갈무리]
AI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마치 해당 가수가
직접 부른 것 같은 영상이 제작되고 있고,
이 영상들이 유튜브를 타고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비비 인기곡 ‘밤양갱’에 AI를
입혀 마치 아이유가 ‘밤양갱’를 부르는 것 처럼
만든 AI 영상이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해당 영상은 목소리의 주인공이 직접 부른 게 아닌
, AI 기술로 유명 연예인의 목소리를 학습시켜 만들었다.
실제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똑같애,
연예인들은 불쾌감을 호소했다.
가수 장윤정은 AI 곡을 듣고 “이건 좀 심각하다.
소름 돋는다”고 말했다.
박명수도 “그렇게 똑같을 줄 몰랐는데,
우리 연예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우려했다.
가요계 관계자는 “원곡 훼손과 저작권 침해
등의 이유로 속상해 하는 가수들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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