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와 원금의 변제충당 순서 및 계산 방법"알아보기

대출을 받거나 돈을 빌릴 때 "이자"와 "원금"을 듣게 되죠.

그런데 돈을 갚을 때 이 돈이 어떻게 갚아지는지,

즉 이자와 원금이 어떤 순서로 정리되는지 궁금할 거예요..


오늘은 이자와 원금의 변제충당 순서와 계산 방법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해볼게요.

이자와 원금이 뭐냐고?

먼저, 원금은 내가 빌린 **'진짜 금액'**을 말해요. 예를 들어, 친구에게 100만 원을 빌렸다면, 100만 원이 바로 원금이에요.
그런데 돈을 빌리면, 갚을 때 그냥 빌린 돈만 갚는 게 아니라 이자를 더해서 갚아야 해요. 이자는 쉽게 말해 돈을 빌린 대가죠. 친구가 “너 이 돈 빌려서 잘 썼으니 5만 원 더 줘”라고 하면 그 5만 원이 바로 이자예요.

변제충당이란?

변제충당은 빌린 돈을 갚을 때 돈이 어디부터 먼저 갚아지는지 결정하는 순서를 말해요. 예를 들어, 100만 원을 빌리고 이자 5만 원이 붙었다면, 105만 원을 갚아야 하죠. 그런데 내가 70만 원을 먼저 갚는다면 이 돈이 이자에 먼저 쓰이는지, 원금에 먼저 쓰이는지 결정해야겠죠?

변제충당의 기본 원칙: 이자부터!

법적으로는 일반적으로 이자부터 먼저 갚고, 그다음에 원금을 갚는 것이 원칙이에요. 즉, 내가 70만 원을 갚으면 먼저 이자 5만 원이 처리되고, 남은 65만 원이 원금을 갚는 데 사용되는 거죠.

재밌는 예시로 설명할게요:

1. 친구에게 100만 원을 빌리고, 한 달 뒤 이자가 5만 원 붙었어요.
2. 한 달 뒤 돈을 70만 원 갚으려고 해요.
3. 친구가 "먼저 이자 5만 원 갚아!"라고 말해요. 그래서 70만 원 중에서 5만 원은 이자로 내고, 나머지 65만 원은 원금에서 차감돼요.
4. 이제 남은 빚은 35만 원의 원금만 남는 거죠.

변제충당 순서에 대한 법적 기준

민법 제476조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돈을 갚을 때는 ①비용 → ②이자 → ③원금의 순서로 충당하게 되어 있어요. 여기서 '비용'은 변호사 비용 같은 추가 비용이 있는 경우를 말해요. 그러니까 우리가 평범하게 빚을 갚을 때는 이자 먼저, 원금 나중에라고 기억하면 돼요.

변제충당 계산 방법

이제 변제충당을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1. 이자를 먼저 계산: 이자 계산은 빌린 금액과 이율(이자율)에 따라 결정돼요. 만약 100만 원을 연 5%로 빌렸다면, 한 달 뒤 이자는 4,167원이죠. 계산은 이렇습니다:100만원×5100×112=4,167원100만 원 \times \frac{5}{100} \times \frac{1}{12} = 4,167원100만원×1005×121=4,167원
2. 갚은 금액에서 이자부터 차감: 갚을 금액에서 먼저 이자를 차감하고, 남은 금액이 원금을 갚는 데 사용돼요. 예를 들어, 10만 원을 갚으면 이자 4,167원을 먼저 내고, 남은 95,833원이 원금을 갚는 데 쓰여요.
3. 원금 감소 계산: 원금이 점점 줄어들겠죠? 남은 원금에 대해 다시 다음 달 이자를 계산하고, 똑같이 반복합니다.

실생활 팁!

은행에서 대출을 갚을 때도 이 방식이 쓰여요. 대출 상환 스케줄을 보면 처음에는 이자 비율이 높고, 나중에는 원금을 더 많이 갚게 되어 있죠. 이 원칙을 알면 내가 빚을 갚는 속도나 남은 이자를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 돈을 갚을 때는 이자부터 먼저 갚고 그다음에 원금을 갚아요.
• 민법에서도 이렇게 이자와 원금의 갚는 순서를 정해놨죠.
• 갚는 금액이 많아질수록 원금이 빨리 줄어들고, 빚에서 해방되는 속도도 빨라져요!

이제 변제충당이 무엇인지, 이자와 원금을 어떻게 갚는지 명확하게 알았죠?